정치일반

[18대 총선 풍향계]2008.3.13

◇통합민주당 도내 복수 공천신청 선거구에 대한 공천확정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광재(태백-영월-평창-정선)국회의원은 13일 공천확정소식과 상관없이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

이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 및 주요 공약사항 등을 발표할 계획.

◇4.9총선에 홍천 횡성 선거구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조일현국회의원이 12일 지역기관장과 노인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8홍천군노인회 총회에서 현 노인회장이 인사말 내용중 총선 투표 참여와 관련한 발언을 하자 자신의 축사를 통해 “지금은 선관위에 등록된 후보 본인 등 소수의 인원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며 “또 특정후보를 지지하시려면 (노인)회장직을 사퇴한 뒤 적법한 절차에 따라 총선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해 눈길.

이에 한나라당 황영철 당협위원장은 “4년전 총선때와 사정이 달라졌다고 이를 문제삼는 것은 곤란하다”고 주장.

◇한나라당이 지난 11일 마감한 18대 총선 비례대표 공천신청에 편정옥(양구) 21희망세상 농업포럼 대표가 신청한 것으로 확인돼 눈길.

지난 1996년부터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1, 2대 회장을 역임한 편 전 회장은 양구에서 한과공장을 운영해온 여성농업인으로 지난 대선에서 전국 14만 농업인 조직을 이끈 주역.

도내 여성계는 진성자 강원대교수에 이어 여성농업인대표인 편 전회장의 출마에 상당히 기대를 거는 눈치.

◇지난 8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진보신당연대회의추진모임의 4·9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도내에서는 강릉 선거구 김봉래 진보신당도창준위 공동대표와 태백-영월-평창-정선 선거구 양기현 예비후보 등 2명이 등록을 마쳐.

이들은 오는 15일 강릉에서 개최될 예정인 도당창당대회에서 당원 투표를 거쳐 과반수 이상 찬성표를 얻을 경우 당 총선후보로 확정.

한편 당초 태백-영월-평창-정선 선거구 출마가 거론되던 조규오 전 민주노동당 태백시위원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출마 뜻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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