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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삼척]“동해고속도 건설 앞당기자”

동해∼삼척간 내년 7월 착공 예정 … 삼척상공회의소 등 조기 준공 주장

【삼척】내년 7월 이후 착공 예정인 동해∼삼척간 총연장 18.6㎞의 동해고속도로 건설 공사를 앞두고 지역사회에서 공기 단축을 요구하고 있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동해∼삼척간 고속도로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 28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토지 보상을 거쳐 내년 7월 이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나 준공 시점은 미정이다.

동해∼삼척간 고속도로의 총사업비는 과거 5,821억원으로 산정됐으나 현재 물가 인상분 등을 반영할 경우 6,5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통상 신설 공사의 준공시점을 착공 이후 7년으로 잡기 때문에 동해∼삼척구간도 현재로선 내년에 착공하면 2015년 준공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최근 LNG 제4생산기지와 종합발전단지 유치 등 대단위 국책사업 유치로 동해안 에너지 관광 벨트 구축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열악한 SOC 확충사업이 선행돼야 한다며 동해∼삼척 고속도로 조기 준공을 요구하고 있다.

삼척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포화 상태에 놓인 국도 7호선 교통량을 분산하고 에너지, 방재 산업 육성에 따른 신규 교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동해∼삼척고속도로는 2∼3년 내에 완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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