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의 신속한 제설작업 노하우가 모범사례로 발표된다.
강릉시는 지난 4일 내린 폭설에 신속하게 대응, 제설작업에 나서 도심 주요 도로가 빠른 속도로 소통되고 있는 것과 관련 소방방재청으로부터 7일 사례발표를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영태 시 건설과장이 이날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제설 및 재난 관련 관계자 회의에 참석해 강릉시의 제설작업 노하우를 설명할 계획이다.
송 과장은 도심을 중심으로 동서축과 남북축으로 나눠 제설조를 편성하고 제설장비에 경험이 풍부한 고참직원이 선탑하는 등 강릉시의 초기대응 제설 노하우를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6일 육군 8군수지원단 300명, 23사단 57연대 50명, 강릉경찰서 20명 등 300여명의 군경이 강릉지역 제설작업에 투입돼 관광지인 경포동을 비롯, 포남1동, 강남동, 성덕동 등에서 시민들의 통행로를 확보했다.
정익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