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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성·김석·손봉각 `태극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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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승마 국가대표에 도출신 대거 선발

도 출신 선수가 무더기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승마 국가대표로 선발, 강원승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도승마협회 소속 허준성(KRA승마단)은 지난달 31일 과천승마장에서 막을 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장애물 선발전 3차라운드에서 썬파이어를 타고 출전해 감점 전체 라운드 감점합계 17점을 기록, 정상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허준성은 지난 6월 광복 65주년 기념 전국승마대회에서 무감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도출신으로 경기고에 재학중인 김석도 리도데브로쉬를 타고 출전해 총 24점의 감점을 받아 당당히 2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전에 나섰다. 김석은 이날 국가대표에 포함된 선수 가운데 최연소로 기록, 승마계를 놀라게 했다

김석 역시 광복 65주년 기념 전국 승마대회 고등·대학부 우승에 이어 앞서 열린 제34회 전국단체승마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도승마협회 소속 손봉각(KRA승마단)도 1,2,3차라운드 합계 총 29점의 감점을 받아 도선수 가운데 끝으로 아시안게임 티켓을 차지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김남태 도승마협회전무이사는 “강원승마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대표에 대거 이름을 올린 것은 강원승마계의 쾌거”라며 “아시안 게임은 물론 앞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강원승마가 3연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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