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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춘천월드레저대회 시민참여 늘린다

조직위 예산 규모 편성 … 8월 말 앞두고 준비 박차

【춘천】올 8월 말 열리는 2014춘천월드레저대회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최근 정기이사회를 열고 예산 규모와 이사, 감사, 정관 개정 등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시비 15억원과 국비 9억원 등 24억원을 편성했으며 도비 3억원은 추후 확보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다음 달 초까지 대행 용역사를 선정하고, 같은 달 말까지 국내 경기종목 가맹단체와의 협의를 마칠 예정이다. 대행사는 개막식과 시민참여 행사, 교통, 안전, 숙박 등 대회의 총괄적인 부분을 맡는다.

특히 올 대회는 2년 전 대회처럼 닭갈비막국수축제와 동시에 개최되지 않는 만큼 시민 참여가 가장 큰 관건이다. 때문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더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3번째인 대회는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5일간 송암스포츠타운과 대룡산 활공경기장, 강원체육고교, 호반체육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35개국에서 1만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인라인 슬라럼과 액션스포츠, 모터패러글라이딩 등 국제대회 3개 종목과 패러글라이딩, 모형항공기, 쇼트트랙, 풋살, 족구, 궁도, 야구, 배구, 테니스, 스포츠 클라이밍, 스포츠 낚시, 댄스스포츠 등 국내대회 12개 종목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 대회는 빙상과 수상레저, 물레길, 스포츠클라이밍, 이색자전거 체험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강화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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