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총선
총선

사회일반

‘땀ㆍ열정ㆍ함성’ 가득 춘천 국제레저대회 레저 향연

[오프닝]

오늘은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도 전역 구름이 많고 홍천 횡성 등 중남부내륙에 오후부터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관리 신경쓰셔야겠습니다.

9월 1일 강원일보 뉴습니다.

‘땀·열정·함성’ 가득 춘천 국제레저대회 레저 향연

[앵커멘트]

다양한 모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2014 춘천 국제레저대회가 지난 29일 개막했는데요.

전 세계 46개국에서 만 6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레저의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리포트]

‘땀과 열정·함성’이 가득한 2014춘천국제레저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의 묘기 대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종목으로 치러지는 스포츠낚시는 지난 31일 오전7시 보팅과 아마추어 종목으로 나눠 의암호에서 진행됐으며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도 송암스포츠 타운 내 전용 경기장에서 열려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액션스포츠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마지막 순위 다툼에 나섰으며 쇼트트랙 경기는 이날 빙상 국가대표인 조혜리와 공상정, 이호석 등이 참가해 팬사인회 및 시범경기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앞서 국제레저대회 축하 개막행사가 지난달 30일 오후7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정상급 케이팝 한류스타가 총출동한 2014강원 K-POP콘서트와 함께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세계의 한류팬과 시민, 선수단 등 2만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식전행사는 도와 춘천시, 한국관광공사 홍보 동영상과 케이팝 콘서트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이어 모터패러글라이더 시범단의 축하비행으로 개막식이 시작됐습니다.  

2부 행사인 케이팝 콘서트에는 샤이니와 엠블랙, 방탄소년단과 걸스데이, 애프터스쿨과 인순이, 케이윌 등이 총출동했습니다.

이날 공연은 아리랑tv를 통해 전세계 200여개 국에 송출됩니다.

이어 수변 하늘을 환상적으로 수놓은 불꽃축제가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올해 3회째 맞는 이번 대회는 내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을 중심으로 대룡산 활공장, 호반체육관에서 50개국 1만6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국제대회 3개 종목, 국내대회 14개 종목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윤희순 의사의 中 ‘노학당 유지비’ 훼손 정부 차원 사실 규명 촉구

[앵커멘트]

춘천 출신의 최초 여성 항일의병장인 윤희순 의사의 중국 ‘노학당 유지비’가 훼손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윤희순 기념사업회는 정부 차원의 사실 규명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리포트]

유연경 (사)애국지사 윤희순 기념사업회장은 29일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린 '윤희순 의사 79주기 추모제'에서 노학당 유지비의 시급한 원상복구와 철저한 관리를 정부와 도와 춘천시에 요청했습니다.

사단법인 애국지사 윤희순 기념사업회는 지난 2002년 여성 의병장 윤희순 의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중국 요녕성에 건립한 ‘노학당 유지비’를, 지난달 하순 중국에 거주하는 한 조선족이 훼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사업회는 이같은 ‘노학당 유지비’ 훼손은 항일 독립 운동 역사를 뒤흔드는 행위라며, 훼손된 유지비를 원래대로 복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사실 규명과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유연경 회장은 “의사의 손자인 류연익씨가 사재를 털어서 인민정부와 조선족 연구회에서 공동으로 세운 노학당 유지비를 조선족이 계획적으로 훼손한 것에 대해 우리 모두가 윤희순 의사를 지켜주지 못한 점을 너무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예산이 허락하는 한 기념사업회 등 관련자들이 현장에 가서 답사하고 정부에 재차 촉구 해서 원상복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