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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나라사랑 실천한 애국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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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독도방문캠페인 호평

◇우리영토 독도방문 캠페인에 참가한 홍천주민 80명이 지난 23일 독도에서 '독도는 대한민국 땅'임을 함께 외쳤다.

【홍천】우리 영토 독도방문 캠페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011년 강원일보사와 민주평통 홍천군협의회(회장:최재경) 공동 주최로 시작된 우리영토 독도방문 캠페인은 매년 가을 참가자 모집을 하자마자 첫날 80명 접수가 마감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계속되고 있다.

개인이나 단체별로 여행을 겸해 갈 수도 있지만 이처럼 애국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떠나는 독도 방문은 더욱 의미가 깊다는게 참가주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홍천군의 우리영토 독도방문 캠페인은 매 방문시 의미있는 캠페인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2년 방문 시에는 한종원 강원일보 홍천지사장이 당시 항일애국운동을 소재로 만들어져 최고의 인기드라마였던 각시탈을 직접 제작해 독도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해는 '독도는 대한민국 땅 만국 서명' 퍼포먼스를 준비해 모든 참가자가 만국기가 새겨진 특수제작 사인펜으로 태극기와 독도가 그려진 현수막에 서명을 하며 독도가 전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땅임을 보여주었다.

또 합수 행사를 통해 직접 가져간 홍천의 물을 독도의 물에 합치고, 월드컵 세리머니를 재연하기도 하면서 한 국토임을 알리는 데 힘써오고 있다.

최재경 회장은 “독도 방문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애국순례라고 볼 수 있다”며 “4년 연속 독도에 접안해 아름다운 우리 영토를 밟았다는 점은 홍천주민의 애국심에 대한 하늘의 도움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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