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온 가족 함께 `이야기' 속으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겨울방학 맞이 문화프로그램

상상BOX 어쿠스틱 책방전

영화 상영·전시 체험 다채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춘천 곳곳에서 펼쳐진다. KT&G 상상마당 춘천 갤러리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독특한 책과 음악을 읽고 들을 수 있는 '제2회 상상BOX 어쿠스틱 책방'전을 연다. 이 전시는 기존의 출판 콘텐츠와는 달리 유통과 구성 과정에서 자유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하나의 작품인 독립출판물 '책' 300여 종을 만날 수 있으며 150여 개의 독립출판 그룹과 개인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인디음반들도 전시된다. 200여 장의 CD가 준비돼 있으며 직접 음악을 들어볼 수 있고 구입도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3월1일까지 계속된다.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아니마떼끄에서는 31일까지 애니메이션 '리틀드래곤 코코넛'을 상영한다. 이 작품은 개성만점인 드래곤 캐릭터가 출연해 신비의 불꽃풀을 찾아 나서는 모험 이야기다. 이와 함께 박물관 내 전시 스토리보드를 만들면서 모험 이야기를 스스로 창조해내는 스토리텔링 전시체험도 할 수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30일(오후 3시) 강당에서 애니메이션 '타잔'을, 31일 같은 시간에는 영화 '아홉살 인생'을 상영한다. 두 작품 모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문화·교육적인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이하늘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