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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눈부시게 빛난다 겨울축제는 절정

3년만에 인제빙어축제 개막

도내 겨울축제가 적절한 추위와 눈에 또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 인제빙어축제가 21일 '자연이 만들어 준 테마파크'를 주제로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3년 만에 관광객을 맞이하게 된 인제빙어축제는 22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상 고온에 줄줄이 미뤄졌던 축제들도 비로소 생동감을 되찾았다. 1주일 만에 관광객 60만명을 돌파한 화천산천어축제는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화천군은 이번 주말 얼음낚시 구멍 2,340개를 추가하고 산천어 20여톤을 방류하기로 했다.

휴일인 22일 막을 내리는 태백산 눈축제의 눈 조각 전시회와 눈꽃 등반대회도 5㎝ 정도 내린 눈이 더해져 막판 관광객 몰이를 기대 중이다.

다만, 20일 개막한 정선고드름축제는 얼음 위 눈을 치우지 못해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제설이 끝나는 대로 축제를 정상 재개하기로 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0일 그친 눈이 주말인 21일 오후부터 밤까지 영서를 중심으로 한 차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적설량은 1㎝가량으로 예상된다. 21일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도로 결빙 등에 따른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1도, 원주 영하 10도, 강릉 영하 5도 등 영하 16도에서 영하 4도에 머물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5도에 분포하겠다. 일요일인 22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에서 영하 13도까지 내려가겠다.

최나리기자 kwna@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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