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축제·대선·스포츠대회로 황금 연휴에도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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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공무원 5월연휴 반납

행사장·투표소·야구장 출근

산불감시·AI초소 정상 근무

양구군청 공무원들은 5월 황금연휴를 반납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최대 산나물축제로 손꼽히는 2017 양구 곰취축제가 5월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과 축제이벤트 담당부서가 진행을 총괄하며 각 실·과·소별로 이벤트 등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어서 직원들은 휴일에도 축제장 근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5·9 대선 사전 투표가 5월4~5일 진행돼 일부 공무원은 선거 지원 업무에 나서게 된다.

체육진흥부서 직원들은 이번 황금연휴에도 스포츠대회 지원에 구슬땀을 흘린다. 국토정중앙 양구와 함께하는 2017 전국유소년 야구대회가 5월3~7일 개최돼 직원들이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연휴기간 '야구장 출근'을 이어간다. 체육회를 비롯한 일부 직원은 5월15일부터 횡성에서 열리는 제52회 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나선다.

산불 감시와 AI 거점초소 근무 역시 연휴에도 순번제로 계속된다. 연휴 이후에는 미뤄진 어버이 날 기념행사, 어린이 한마음 페스티벌 등을 준비해야 해 공무원들에게 이번 황금연휴는 '남의 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구=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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