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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국민 10명중 6명 “평창올림픽 성공할 것”

문화체육부 국민여론조사

경기관람 의사 8.9% 그쳐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평창올림픽에 관심이 있다는 국민은 40%에 머물렀고, 직접 경기 관람을 하겠다는 비율은 10%도 되지 않아 붐업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림픽 개최를 알고 있는 응답자 중 62.9%가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앞서 4월 여론조사 때의 55.1%보다 높아진 수치로, 주로 10~30대 젊은 층에서 기대감이 상승했다.

특히 응답자의 69.7%는 '새 정부 출범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답변했으며 그 이유로 출범 초기의 열정, 대통령에 대한 신뢰, 업무처리에 대한 신뢰·만족, 체육계 이미지 쇄신 등을 꼽았다.

그러나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는 40.3%에 그쳤다. 4월 조사보다는 4.7% 높아졌지만 '관심 없다'는 답변도 20.2%나 됐다. 경기장을 찾아 직접 관람하겠다는 비율은 8.9%에 머물렀다. 올림픽에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한 이유다.

실제로 성공 개최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국민적 관심'(61.8%)이 꼽혔다.

또 국민들의 97.7%가 평창올림픽 개최를 알고 있었지만 58.5%만이 개최 시기를 인지하고 있으며,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에 대해서는 85.9%가 모른다고 답변, 대대적인 홍보도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문체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전국 15~79세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창올림픽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973명이었다.

서울=유병욱기자 newyb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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