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평창 결혼이민자·다문화가정 지원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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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1,000여명 거주

복지재단에 센터 위탁

조기정착 서비스 제공

【평창】평창군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평창군에 따르면 군내에는 베트남과 중국, 필리핀 등 14개국에서 모두 249명의 여성결혼이민자와 8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군은 대관령한우복지재단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하고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자녀생활교육, 부모교육 등의 방문교육사업과 초기 정착 단계에서 경험하는 의사소통 문제해결을 위한 통·번역서비스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결혼이민자의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업교육, 기초소양교육 등을 펼쳐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조기에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모국방문지원사업,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취득사업, 한글학습지 지원사업을 펼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현재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라며 “다문화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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