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동북아 경제한류 축제 시작됐다

24일까지 동해서 GTI박람회 50여개국서 850개 기업 참가

동북아 경제 한류축제인 '2017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21일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도는 이날 동해 웰빙레포츠타운에서 GTI박람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나흘간의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5회를 맞은 박람회는 중국 일본 러시아 동남아 등 50여개국 850개 기업과 1,000명의 바이어, 1만명의 구매투어단이 참가했다. 또 200여명의 동북아지역 지사·성장, 시장,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 등 동북아 리더들이 가장 많이 참가하는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평창올림픽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올림픽 음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개막일 부터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평창올림픽관을 찾아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올림픽을 미리 체험했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도내기업 제품의 경쟁력 확인 및 시장개척 기회로도 삼고 있다. 우선 박람회를 통해 수출 초보기업, 사회적 경제 기업 등 스타트업 단계 기업들에게 제품 시장성 검증을 통한 자사 제품의 현주소를 평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견 수출기업들에는 희망 바이어와 1:1 미팅을 최소 6회 이상 제공한다. 

박람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GTI 우수상품전’을 시행, 선정한 20개 기업 제품은 도지사 인증서 발급과 국내외 마케팅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최문순 지사는 “GTI 박람회가 해를 거듭할 수록 규모 확대는 물론 점점 알차지고 있다”며 “동북아를 대표하는 박람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이성현기자 sunn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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