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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효과좋은 성탄절 이벤트 유통업계 매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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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 증정·할인행사 진행 연휴기간 수익 최대5배 뛰어

성탄절 특수를 겨냥한 도내 유통업계의 각종 마케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춘천 명동의 한 액세서리업체는 최근 성탄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20%가량 많은 선물 물량을 확보했다. 영화관람권까지 제공하는 파격 행사에 매출은 평년 대비 90%까지 확대됐다. 홈플러스 춘천점은 어린이 완구 할인전을 진행해 60%에 달하는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주요 데이트 코스인 CGV 춘천명동점은 성탄절 당일에도 만석 행진이 예상되고 있다. 영화관 관계자는 “주말 평균 관람객 수의 배에 달하는 3,000여명이 극장가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릉의 한 제빵점은 최근 평년 10배 이상의 예약 문의를 받았다. 케이크 예약은 모두 400건으로 매출은 지난달의 5배가 넘는다. 제빵점 사장인 이모(36)씨는 “사흘에 그친 성탄절 연휴 기간 하반기 최대 매출 확대 효과를 누렸다”고 말했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성탄절 연휴를 기점으로 시작된 지역 상권 활성화가 내년 연초까지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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