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평창의 꿈을 열다]영미·안경선배 이어 해설위원까지…女 컬링팀 끝없는 인기

실력만큼 숨겨진 사연도 재미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종목에서 조 1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한국 여자 컬링팀은 경기 실력뿐만 아니라 외적인 요소(?)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유행어로 자리 잡은 '영미'를 비롯해 여자 컬링팀 선수들의 컬링 입문기, 관계도까지 알려지면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컬링 경기를 중계하는 이슬비 해설위원도 리드 김영미의 모교인 경북 의성여고 출신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컬링 경기가 아니라 영미 경기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영화배우 정우성도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킵 김은정의 사진과 함께 '안경선배의 마법의 주문 안녕선생'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민정 한국 여자 컬링 감독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선수뿐 아니라 나 역시 휴대전화를 (올림픽 기간에) 사용하지 않아서 자세한 소식은 알지 못한다”고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취재단=임재혁기자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