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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명의 도용 위장취업 의혹에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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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위장 취업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내 모 대학(본보 2월8일자 7면 보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위장취업이 확인된 피해 수강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의 명의를 도용해 취업시킨 사실이 확인될 경우 주민등록법 위반과 사문서 위조에 해당된다”며 “추가 피해 수강생이 있는지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대학은 지난해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을 하면서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교육 이수를 포기한 수강생의 출석부를 꾸미고 명의를 도용해 취업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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