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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테니스 최강자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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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원주시장배 전국테니스대회 개막

◇강원일보사가 주최한 제14회 원주시장배 전국테니스대회가 22일 원주 치악테니스장 등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원주=오윤석기자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의 왕중왕을 가리는 제14회 원주시장배 전국테니스대회가 22일 원주 치악테니스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첫날 개나리부를 시작으로 24일 신인부, 25일 베테랑부 경기 등 3일간 원주지역 7개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원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000여명의 동호인과 가족이 참가, 그동안 다진 기량을 겨루고 동호인 간 친목을 도모한다.

부문별 우승팀에게는 상금 120만원과 상패가 주어지고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70만원과 상패, 공동 3위는 40만원과 상패가 전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원주 특산품이 제공된다.

경기에 앞서 오상석 원주시테니스협회장과 고문, 이사 등 테니스협회 관계자들은 원주지역 테니스 발전과 초·중·고교로 이어지는 계열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원주지역 여자테니스의 경우 문막초교 원주여중·고로 계열화가 이뤄졌지만 남자 테니스의 경우 교동초교에서 맥이 끊겨 졸업 후 타 지역 유출 등 진로에 어려움을 겪어 앞으로 유관기관과 논의해 중·고교 테니스부 창단에 나서기로 했다.

오상석 회장은 “14회째를 이어 오면서 대회가 원주지역 테니스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많은 팀이 참가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 동호인 대회가 되도록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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