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신흥사 극락보전 보물 지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보물 제1,981호로 지정된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

문화재청이 4일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極寶殿)을 보물 제1,981호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신흥사가 보유한 보물은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제1,721호), 목조지장보살삼존상(보물 제1,749호) 등 세 건이 됐다.

문화재청은 “형태, 구조, 장식 측면에서 역사성과 예술성, 건축성이 뛰어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고 보물 지정 이유를 밝혔다. 18~19세기 영동 지방의 중요한 원당인 신흥사는 외설악 동사면에 자리한 사찰로 652년(신라 진덕여왕 6년) 자장율사가 향성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원당은 조선의 왕실 안녕을 바라고 세상을 떠난 왕과 왕비의 명복을 빌던 사찰이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