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총선
총선

강릉

[제73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2題]고려인 4세 청소년 모국 자긍심 심어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러 청소년 65명 초청

17일까지 국제교류행사

문화 체험·홈스테이

8·15 광복절을 맞아 러시아에 사는 고려인 4세 청소년 65명이 선조들의 나라인 대한민국을 방문한다.

강릉시는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희망 꿈나무 아카데미와 함께 15일부터 3일 간 러시아 고려인 4세 청소년 65명을 초청, 강릉시 청소년 30명과 함께 국제청소년 교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8·15 광복절의 정신과 얼을 기리는 것은 물론 우리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향상과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모국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 청소년들은 첫날 환영회를 시작으로 오죽헌, 경포대, 안보공원, 정동진 등 강릉의 문화관광 유적을 둘러보고 전통악기 및 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교류의 시간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갖는다.

또 방문 기간 모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줄 수 있는 홈스테이도 진행해 가족애를 나누는 시간을 보낸다.

유영애 시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고려인에게는 같은 민족으로서의 자긍심과 민족의식을, 강릉시 청소년들에게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국제화 활동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 교류행사의 지속적인 발전과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