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더큰나눔엠티엔·日사인홀딩스 택시광고등 기술수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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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큰나눔엠티엔(대표:임우혁)은 지난달 2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일본 사인홀딩스와 디지털 택시광고사업의 일본 내 출시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 디지털 택시광고기술 및 관련 법제(法制)의 일본 수출 교두보가 마련됐다.

㈜더큰나눔엠티엔(대표:임우혁)은 지난달 2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일본 사인홀딩스와 디지털 택시광고사업의 일본 내 출시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더큰나눔엠티엔 임우혁 대표를 비롯해 이용수 한국옥외광고협회장, 차순선 서울특별시개인택시운송 사업조합 이사장 등과 일본 사인홀딩스 대표이자 전 일본옥외광고업연합회장인 기타야마 요시무네 등이 참석했다.

양측의 협약 체결로 일본에서 관련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시스템 플랫폼 및 하드웨어, 제반사항 수출길이 열렸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입체적인 광고와 다양한 시각물을 게재할 수 있는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의미하는 용어로 다양한 콘텐츠를 원격으로 손쉽게 바꿀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아날로그 디스플레이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더큰나눔엠티엔은 국내 최초로 택시표시등 디지털 사이니지 브랜드인 ‘모토브(motov)’를 개발,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대전에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았다.

특히 모토브는 디지털 원격 제어로 광고문안 변경이 가능한 택시표시등은 상업광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 뿐 아니라 재난경보나 미아찾기 등 즉각적인 대응이 절실한 공익광고에도 적합한 광고매체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모토브를 장착한 택시기사에게 월 10만원 정도의 추가 수당 지급하는 등 택시 수포화와 요금 동결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업계에도 긍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우혁 ㈜더큰나눔엠티엔 대표는 “택시표시등 디지털광고 사업은 고도의 기 술력과 관련 법제가 융합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사업 분야”라며 “이번 일본측과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 확대시행은 물론 세계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홍현표기자 hph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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