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춘천 엠아이제이 세계 재난구호물품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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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이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한 2018 아시아물포럼(AWF)에 참가해 세라믹 휴대용 정수기 수출에 성공한 춘천 엠아이제이의 이창환 부대표(왼쪽 첫 번째)와 조력자인 필리핀 K&JB 인터내셔널 김영기 회장(왼쪽 두 번째).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물포럼 참가

휴대용 정수기 3만달러 발주 성과

춘천의 창업기업 엠아이제이(대표:허진숙)가 동남아시아 긴급재난구조물품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강원테크노파크(강원TP)에 따르면 엠아이제이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한 2018 아시아물포럼(AWF)에 참가해 세라믹 휴대용 정수기를 선보여 3만 달러 초기 발주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48개 기업, 1,30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했다. 엠아이제이는 대표 제품인 정수발전기와 긴급재난구조물품인 세라믹 휴대용 정수기를 알렸다. 세라믹 휴대용 정수기는 긴급구호물품으로 최적이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인도네시아 지진 지역에 공급하게 됐다. 이미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등에 수출되고 있는 정수발전기는 태양광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어 주목받았다.

엠아이제이에는 숨은 조력자가 있다. 강원TP의 '해외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만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필리핀 마닐라지회의 김영기 K&JB 인터내셔널 회장이다. 양측은 지난해 컨소시엄을 맺어 사업을 추진했고 이번 박람회에서도 협조를 받았다.

신하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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