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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소외된 이웃 보듬는 양구군가족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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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사업 대상 맞벌이 부부·한부모 가정 등 확대

【양구】양구군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양구군 가족센터로 통합됐다.

양구군에 따르면 올 들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되면서 '양구군 가족센터'로 명칭이 변경됐고 기능도 확대돼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구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대상자가 기존의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맞벌이 부부, 이혼 위기 가정, 한부모 가정 등으로 확대됐다.

부모 교육, 직업 체험 등의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맞벌이 가정을 지원하는 가족 생활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프로그램, 가족 상담 프로그램, 아이돌봄 서비스 등도 마련된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방문 교육, 한국어 교육, 언어 발달 및 통·번역 프로그램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박금배 군 사회복지과장은 “이원화돼 있던 가족 지원 서비스와 사업을 통합하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가족 지원활동을 통해 보다 밝은 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양구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7년 2월 개소했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0년 1월 문을 열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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