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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양구 PC방은 2,100원?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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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PC방 요금 요일별 차등 적용 논란

양구군 거짓 트윗에 전전긍긍

이달부터 군장병들의 평일 외출 제도가 전면 시행되자 동두천지역 PC방들이 요금을 30% 인상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양구지역 PC방 요금이 2,100원에 달한다는 거짓소식이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께 한 누리꾼이 트위터에 '오늘 들은 따끈한 양구 소식! 양구에선 피씨방이 1시간에 2,100원! 일과후 외출이 허용되자마자 담합해서 가격 올린 꼬라지들 좀'이라고 올렸다. 이 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일파만파 번져 나가자 양구군은 지난 7일 PC방협회 소속 업주들과 회의를 열고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 PC방 업주들은 가짜 뉴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경찰 고발까지 검토했지만 해외 트위터 계정이어서 처벌이 어렵다는 답변을 듣고 발길을 돌렸다. 양구군도 가짜 뉴스로 인해 양구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군청 홈페이지에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양구군 관계자는 “지역 이미지 훼손 피해가 심각하다”며 “군은 평소 PC방 요금에 대한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했다.

양구=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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