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강원의료기기 국내-54억 수출 -844만달러 계약 성과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원주 등 50여곳 참가

성공적 판촉전 통해 주요 아시아국가와 대규모 계약

【원주】강원권 의료기기 기업들이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에서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성공적인 판촉전을 펼쳤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백종수)를 비롯한 강원권 50개 의료기기 전문제조 기업은 지난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 전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 우수성 홍보, 바이어 발굴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지역별로는 원주 42곳, 춘천 5곳, 강릉·홍천·철원 각각 1곳 등이다.

독립부스 형태로 참가한 (주)메디아나, (주)씨유메디칼시스템, 대양의료기(주), (주)윈백고이스트 등 원주지역 기업 17개사와 춘천의 (주)보템, 바디텍메드(주), 강릉의 라파메디칼(주) 등도 시장 공략에 앞장섰다.

참가기업들은 전시회 기간 활발한 마케팅과 홍보전으로 국내 내수시장 54억9,000만원, 수출 844만 달러 계약추진 실적을 올려 지난해 내수 34억9,000만원, 수출 845만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주)메디칼드림은 KIMES 2019 전시 참가를 통해 인도 및 베트남에 스트레칭 매트 수출이 확정돼 계약을 체결했고 (주)디메디는 인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원격진료&원격판독 프로젝트에 의료용 필름 스캐너 계약을 완료했다. 또 (주)윈백고이스트는 국내를 비롯해 일본, 홍콩, 필리핀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 52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오는 5월14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Spring)를 필두로 홍콩 미용박람회(COSMOPROF ASIA 2019), 독일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19) 등 기업의 희망 수요에 맞춰 국제 유명 해외전시회에 원주 공동관 조성, 원주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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