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원도심에 관광명소 만든 청년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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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수 도내 최고

숙박업·요리교실 활발

이색 활동 펼쳐 입소문

【춘천】춘천이 협동조합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현재 춘천의 협동조합은 총 155개로 도내 817개의 18.9%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개 시·군 중 가장 많다. 특히 조합 수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이색적인 협동조합이 구성돼 화제다.

'동네방네 협동조합'은 근화동 일대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이 만든 단체다. 이 협동조합은 구 터미널 인근의 여인숙을 게스트하우스로 재탄생시켜 연간 4,000여명이 방문하는 춘천의 명소로 만들었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40세 이상 주부들로 구성된 '춘천워커즈협동조합'은 거두리에 '반찬투정'이라는 브랜드로 반찬사업과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강원드림건축기술협동조합'은 춘천의 건축 사업가들이 모여 시민들에게 건축이론 및 실기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도 쓰레기 문제해결 협동조합, 폐차장 협동조합, 어르신 일자리 협동조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동조합 구성이 기대되고 있다.

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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