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산불 이재민 아픔 달래는 스타들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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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출신·인연 닿은 방송인·제작사

성금 기탁·생수 등 성품 기부행렬

동해안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한 스타들의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강릉 출신 김은숙 작가는 지난 5일 동해안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고, 슈퍼주니어의 김희철(횡성)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 최고의 인기드라마 '스카이 캐슬'로 사랑받은 김서형(강릉)과 방송인 김나영(춘천), 워너원 출신 윤지성(원주), 개그우먼 김지민(동해) 등은 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

고성과 춘천 등에서 촬영되는 tvN 드라마 '아스달연대기'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송중기도 재해구호협회에 3,000만원을 기탁했고, 군복무로 강원도와 인연을 맺고 있는 씨엔블루 정용화와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은 각각 2,000만원을 전달했다.

아이유와 이병헌·이민정부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각각 1억원을 전했고, 싸이도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억원을 보탰다. 이외에도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이연복 셰프, 영화배우 김우빈, 배우 김소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인 모델 야노 시호, 가수 거미·배우 조정석 부부,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 등도 이재민 돕기에 동참했다.

안시성을 제작한 NEW(뉴)와 외유내강(군함도), 덱스터픽쳐스(신과함께), 스튜디오드래곤(아스달연대기), 씨앗필름(킹메이커) 등 도내에서 영화·드라마를 촬영한 제작사들은 생수 1만병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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