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출신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의 작품이 연이어 경매시장에 나오고 있다.
미공개작으로 화제를 모은 '고목과 여인', 희귀작으로 꼽히는 '고양이'가 지난달 서울옥션 경매에 나온 데 이어 오는 17일 케이옥션 경매에도 유화와 스케치화가 출품된다. 유화작품은 1950년대에 제작된 '시장(25X20㎝)'으로 경매가는 3억5,000만~6억원이다. 스케치화 '풍경(17.7X25.5㎝)'은 1956년작으로 경매가는 3,000만~4,000만원이다.
오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