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이국땅서 농촌 일손도움 감사”

◇2019 외국인 계절근로자 어울마당이 8일 양구군 남면 용하체육관에서 조인묵 군수와 이상건 군의장, 김규호 도의원, 수잔 얍 필리핀 딸락주지사, 빅토르 얍 필리핀 국회의원, 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어울마당

양구 용하체육관서 성황개최

【양구】농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는 필리핀 딸락시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고된 일상과 이국땅에서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된 '2019 외국인 계절근로자 어울마당'이 8일 남면 용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약 250명과 고용농가 120명, 조인묵 양구군수, 이상건 군의장, 김규호 도의원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등 총 450여명이 참석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우의를 다졌다.

특히 어울마당에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양구군을 방문 중인 필리핀 딸락주 및 딸락시 우호교류단도 행사에 참석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우호교류단은 단장인 수잔 얍 딸락주지사와 빅토르 얍 국회의원, 마리아 크리스티나 앙헬레스 딸락시장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올해 상반기 양구군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49명으로 이 중 106명이 9일 출국한다. 군은 올 하반기 계절근로자 254명을 신청했으며, 오는 15일 배정인원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정국기자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