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본격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군은 올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하고 상황총괄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되는 폭염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8개 반으로 구성되는 폭염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는 등 비상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우선 시외버스터미널, 양구중앙시장 앞 버스정류장, 레포츠공원 등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장소 3곳에 이달 중 쿨링포그 시스템을 실치하고, 그늘막 쉼터도 28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도 총 30곳으로 확대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도우미(24명) 제도를 운영한다.
이정국기자 jk2755@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