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평화뮤직페스티벌 입장권 6천장 중 절반 이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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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3일 평창서 열려

인기 가수 대거 참여 눈길

【평창】2019 평창평화뮤직페스티벌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평창군에 따르면 다음 달 2, 3일 양일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평창평화뮤직페스티벌은 입장 티켓 총 6,000매 가운데 3,000매 이상이 지난 25일까지 판매되는 등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처럼 평창평화뮤직페스티벌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휴가 최절정기에 열리는 데다 한여름 폭염과 모기가 없는 대관령에서 국내 정상의 가수 공연을 무료 성격으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대관령 양떼목장 인근에서 열렸던 '평창 숲속 힐링뮤직 페스티벌'의 후속작이다. 평창의 올림픽 문화 레거시와 MICE 평창 조성을 위해 열린다.

행사 첫날인 2일은 오후 7시 대한민국 최고의 록밴드 YB의 무대를 시작으로 김범수, 거미, 에일리, DJ DOC, 코요태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타임캡슐에 넣어 봉인한 후 50년 후에 개봉하는 개막 퍼포먼스가 열린다.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굿즈상품과 맥주 판매 등 다채로운 체험과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3일 오후 5시부터는 트로트 여왕 장윤정을 비롯해 태진아, 설운도, 박현빈, 신유, 조정민, 김연자 등 쟁쟁한 트로트 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윤수 군 문화관광과장은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면서 공연을 즐기며 휴가를 보내기에는 평창만 한 곳이 없다”며“티켓팅 영수증을 강원상품권으로 교환 배부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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