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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생존권 위협 2사단 해체 즉각 철회”

양구주민 800명 상경투쟁

내일 국회·국방부서 시위

국방개혁 전면 수정 요구

【양구】양구군민들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2사단의 해체 철회 목소리를 내기 위해 상경투쟁에 나선다.

2사단 해체 철회 범군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와 노도부대전우회 등 800여명은 9일 오전 국방부 정문 앞에서 “양구군민 생존권 위협하는 2사단 해체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고 공동위원장 호소문과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궐기대회는 국방부의 국방개혁 2.0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군부대 통폐합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양구 주둔 육군 2사단이 올해 말까지 해체가 예정된 데 따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군민 운동 일환이다.

양구군과 주민들은 2사단이 해체되면 인구급감과 지역 상경기 붕괴로 인해 지역경제 타격은 물론 지역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에 군민과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추진위는 이날 국방부에서 접경지역의 존립과 주민생존권을 위협하는 국방개혁 2.0의 전면 수정을 요구하고 피켓시위를 전개한다. 또 추진위는 국방개혁 2.0의 전면 수정과 추진 시기 순연 시행을 비롯해 군부대 유휴부지 발생 시 자치단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매각할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방부의 교육·복지시설 유치 등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평화지역 재정지원 특별법' 마련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과 2사단 해체 철회 서명부를 국방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군민 상경투쟁은 국방부 집회를 마친 후 국회 앞으로 장소를 옮겨 궐기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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