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수입육에 맞설 횡성한우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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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한우 육성 5개년 계획 수립

한우 브랜드 차별 전략 마련

【횡성】횡성군이 한우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횡성한우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수립된 계획을 토대로 수입육 관세 철폐 시기가 다가오고 국내 광역브랜드의 추격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횡성한우산업의 대응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연구용역이 적용되는 시기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다. 이 기간 횡성한우 시책 사업과 함께 정부, 도 축산 정책과 연계된 사업을 망라한 한우산업 발전 방향을 수립한다.

특히 적정 규모의 한우 사육 규모와 친환경 사육기반 조성, 생산비 절감사업 발굴, 횡성한우 브랜드 차별화, 생산·유통구조 개선 등 시장경쟁력 확보 방안을 중점 도출한다. 올 8월 말 기준 횡성한우 사육 두수는 5만8,300여마리에 이른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달 착수했고 내년 2월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 수행기관은 한국산업개발연구원으로 2016년 횡성한우 유통전략 연구, 횡성한우 발전기금 조성 등 관련 용역을 수행한 이력이 있는 곳이다.

방창량 군 축산지원과장은 “횡성한우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우농가와 생산자단체, 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정윤호기자 jyh89@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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