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양구 스포츠마케팅 효과 추석연휴 1만명 찾는다

이달 8개 종목 대회 열려

지역상권 반짝특수 기대

전통시장 손님맞이 분주

【양구】스포츠 마케팅과 추석연휴를 맞아 양구를 찾는 관광객이 이번 주 1만여명을 크게 웃돌 것으로 기대를 모으자 지역상권도 반짝 특수를 예감하고 있다.

최근 양구에서는 2019 전국노인체육대회 배드민턴·탁구 대회와 제1회 국토정중앙 양구 오픈 배드민턴대회, 2019 ITF 양구 국제주니어테니스 투어, 제1회 글로벌 양구 아시아유소년축구클럽대회, 제73회 전국추계 대학테니스연맹전 및 제31회 대학테니스연맹회장배 테니스대회, 제47회 YMCA 전국 어린이유도대회 등 각종 크고 작은 대회가 집중되면서 많은 선수와 임원, 가족이 참여해 활기를 띠었다.

특히 펜싱 종목에서는 국가대표 후보팀이 양구를 찾아 9일부터 28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이달에만 8개 종목의 대규모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3개팀 등 5,600여명의 외지인이 양구를 방문한다. 여기에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0일 열리는 5일장과 양구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은 대목을 앞두고 있어 상인들이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중앙시장상인회는 9~12일 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열고, 양구군도 9~15일 양구농협 오거리~동신전기 구간에 대해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하는 등 모처럼 맞은 특수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박근영 군 스포츠마케팅담당은 “대회와 전지훈련, 귀성객까지 포함하면 1만명은 가볍게 상회하는 인원이 양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실 있는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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