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191억' 박수근 화백 作 낙찰 가격 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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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화백 作 '앉아있는 소녀'

양구 출신 국민화가 박수근(1914~1865년) 화백의 작품이 201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최근 5년간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모두 191억원에 낙찰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문을 연 미술품 작품가격 사이트 '케이 아트프라이스'의 낙찰총액 자료에 따르면 최근 경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김환기 작가가 1,40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박 화백은 이우환, 쿠사마야요이, 정상화, 박서보, 천경자에 이어 전체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 화백의 작품은 2007년 당시 국내 최고가인 45억2,000만원에 낙찰된 '빨래터' 이후 13년째 신기록을 경신하지 못하고 있다.

이 작품은 국내 미술품 낙찰 최고가 톱10 순위에서 무려 8개 작품의 이름을 올려 놓은 김환기 작가의 위세에 밀려 현재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박 화백의 작품은 모두 163점이 미술품 경매 시장에 나와 123점이 낙찰됐다.

이 기간 동안 '앉아있는 소녀'가 19억5,923만원에 낙찰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고 △목련(16억4,530만원) △Under Trees (10억5,000만원) △아이 업은 소녀(9억5,000만원) △모자(8억3,000만원) △나무와 두 여인(8억원) △an Old Tree and Children (7억2,936만원) △귀로(6억8,000만원) △앉아있는 여인(5억8,000만원) △집골목(창신동 풍경·5억3,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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