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대학축제보다 재밌다” 군장병 페스티벌

양구 YG 밀리터리 페스타

내일 국민체육센터 일원개최

인기가수 공연·각종 먹거리

【양구】양구군이 군장병의 사기를 드높이기 위해 5일 오전 10시 양구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2019 YG 밀리터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오직 장병들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축제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2사단과 21사단의 장병 2,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2019 YG 밀리터리 페스타는 이벤트 경기와 VR체험, 먹거리 타운, 연예인 공연 등 장병들에게 익숙한 대학축제와 같은 형태로 구성됐다.

이벤트 경기로는 로데오 경기, 타가 디스코(일명 '디스코팡팡'), VR게임 및 전자오락, 모바일 배틀 그라운드 등이 열린다. 우승자와 유쾌한 재미를 주는 장병에게는 포상휴가 등 특전이 주어진다. 해시태그, 걸크러시, 세러데이, 배럴스웨거, 스위치 등 걸그룹들과 퍼포먼스 댄스 팀이 출연하는 공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계속 이어진다.

체험부스에서는 진지공사와 제초작업 등으로 상했을 장병들의 손톱을 관리해주는 네일 케어 등 피부 관리 코너와 타로 등이 마련돼 재미를 더한다. 치킨과 토스트, 낙지호롱, 소떡소떡 등 인기 간식거리를 제공하는 먹거리 타운도 운영된다.

100분 동안 펼쳐지는 설렘과 폭발적인 에너지가 함께하는 파티 형태의 평화 이음 콘서트는 오후 4시 DJ춘자, 체리블렛, 베이식, 설하윤, 마마무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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