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양구 도고터널 신설·도로 개선 순항

현재 공정률 10%…군 2023년 7월 완공 계획

【양구】양구군 양구읍에서 방산면을 잇는 지방도 460호선 도고터널 신설 및 도로 개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양구군은 지난해 8월 410억원을 들여 착공한 이 사업이 6년에 걸쳐 진행돼 2023년 7월 완공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용지보상 추진을 비롯, 용수개거, 수로암거, 터널 가시설 작업 등 10월 현재 공정률 10%를 보이고 있다. 군은 앞으로 양구읍 도사리 교차로에서 방산면 고방산리 뱅이골소공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845m 길이의 터널을 새로 개설하고 도로를 확장하는 등의 공사를 추진한다.

새로운 터널은 현재 도고터널보다 25~30m 아래쪽에 건설될 예정이어서 이 구간의 굴곡과 경사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박혁순 군 안전건설과장은 “이 구간 도로는 굴곡과 경사가 심해 안전사고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어 터널을 신설하고 도로 직선화 공사를 하고 있다”며 “도와 협력해 공사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국기자 jk275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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