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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야구 최강 놓고 주말 마지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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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춘천소양강배·13일 양구자연중심배 4강·결승

춘천과 양구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국 동호인야구대회의 준결승 진출팀이 확정됐다.

지난 5~6일 춘천의암야구장과 고구마섬 1, 2, 3구장에서 펼쳐진 제10회 춘천소양강배전국야구대회에서는 UDT(인천 남동구)와 팀쇼디치(서울 강남구), WE베이스볼클럽(경기도 평택시)과 에이포스(경기도 남양주시)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UDT는 8강전에서 GB솜사탕을 맞아 배준호의 4이닝 무실점 호투와 손정연(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타에 힘입어 14대0 4회 콜드승을 거뒀다. 팀쇼디치는 커미101스트리트에 5대4로 신승했다. WE베이스볼클럽은 SP페퍼스의 공격력을 안재형과 박천옥이 각각 3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5회를 제외한 매 이닝 득점 퍼레이드를 이어가며 7대0으로 완승했다. 에이포스는 풍산화이터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정해천의 1실점 완투 속에 2대1로 승리했다.

같은 기간 양구하리야구장과 구암리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양구자연중심배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서는 코리아MF(경기도 용인시)와 HS밴더스(경기도 김포시), (주)캠코리아(경기도 포천시)와 하늘내린(인제군)이 준결승전을 예약했다.

코리아MF는 양구드림과의 8강전에서 이규형(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과 김대현(2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의 타격과 길봉운(5와 3분의 2이닝 4자책점)의 호투에 힘입어 7대4로 승리했다. HS밴더스는 용인에이스를 맞아 박중현-김진성의 무실점 계투를 앞세워 9대0, 5회 콜드승으로 4강에 올랐다. (주)캠코리아는 에코베이스볼아카데미를 12대8로 눌렀다. 하늘내린야구단은 The9의 공격을 박성준(3이닝 4실점) 심충언(1이닝 4실점)이 8실점으로 막고, 4번타자 최명수가 3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며 14대8로 이겼다.

소양강배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오는 12일에, 양구자연중심배는 13일에 각각 열린다.

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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