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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강릉제일고 유망주 8명 우선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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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유스팀인 강릉제일고(U-18)의 축구 유망주 8명을 2020시즌 K리그 클럽에 우선 지명했다.

강원FC는 강릉제일고 3학년인 오세현, 서하늘, 우수민, 박경배, 엄경식, 조규민, 허필승, 김유민 등 총 8명을 우선 지명했다.

아직 정식 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없어 내년 K리그 무대에 바로 진출하는 선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2020시즌 클럽의 우선 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 총 136명(K리그1 86명, K리그2 50명)의 유망주가 각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원과 울산, 전북 현대가 가장 많은 11명을 지명했고 서울과 포항이 각각 9명으로 뒤를 이었다.

K리그 구단은 우선 지명과 자유 선발로 신인을 뽑는다.

각 구단 산하 유소년클럽 출신 선수는 그 구단에 우선으로 입단하는 게 원칙이다.

우선 지명 선수는 최고 계약금 1억 5,000만원에 계약 기간 5년, 기본급 3,600만원으로 계약할 수 있다.

우선 지명되지 않은 선수는 10월부터 자율적으로 소속 클럽을 포함한 모든 프로클럽과 입단 협의를 할 수 있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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