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주민의견 담은 양구 10년 대계 세운다

군 '비전2030' 수립 추진

내일 '군민 공청회' 개최

연구용역 수립안도 청취

【양구】양구군이 군민의 의견을 토대로 향후 10년간의 중장기 비전을 담은 밑그림을 그린다.

군은 2030년까지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인 '양구비전 2030' 수립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0일 오후 2시 양구문예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강원연구원 전만식 선임연구위원이 '양구비전 2030' 수립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구비전 2030'은 군민의 이익과 군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내외 환경의 변화와 지역여건을 연계해 실현 가능한 미래의 지역가치 방향성과 발전에 대한 비전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강원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연구용역은 상위계획, 양구군 계획 검토 및 현황 분석에 따른 계획 이슈 도출을 비롯해 미래 전망과 목표 및 전략, 부문별 종합계획과 실행 사업별 내용, 실행계획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분야별로 남북 교류협력과 지역개발, 도시발전, 산업경제, 관광·문화·체육, 교육·복지·보건, 안전·방재, 농축산·산림, 분야별 불합리 규제 발굴 및 해소 논리 개발 등이 포함된다. 또 정부의 국방개혁 기조에 따른 유휴부지 활용사업 및 대응동향 등도 이날 공청회를 통해 소개한다.

최동호 군 기획조정실 기획담당은 “이번 공청회에서는 양구비전 2030 연구용역의 진행사항과 국방개혁 2.0에 따른 유휴부지 활용사업 및 대응동향 등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가감 없이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국기자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