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국방개혁 대응 접경지역 5개 군 상경집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2일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공동대응 추진

범군민 피해대책 추진위 구성 공감대 형성 나서

【양구】양구지역 기관·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육군 2사단 해체 철회 범군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22일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 등 접경지역 5개 군민들의 상경집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개혁에 따른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추진위는 국방개혁과 관련한 5개 군의 지역 간 소통 활성화, 정보 공유 및 피해대책 마련 촉구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상경집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지난달 31일 공동위원장인 이상건 양구군의장과 이명호 양구군이장연합회장을 비롯한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의장실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상경집회 방침을 결정했다. 또 추진위의 명칭을 '국방개혁 대응 범군민 피해대책 추진위원회'로 변경하고 공동위원장에 홍성철 양구군번영회장을 추가해 3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를 구성했다.

이 밖에 사회단체별로 국방개혁에 대응한 범군민 피해대책 추진위 변경을 지역 내 전광판을 통해 알리고 현수막도 제작해 지역 곳곳에 내걸기로 했다. 이상건 공동위원장은 “접경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국방정책 제도 개선,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군부대 유휴부지 무상 양여, 군사규제 완화 등을 국방부에 강력히 요구해 나갈 것”이라며 “22일 상경집회 등을 통해 5개 군이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