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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챔피언' 경기 광명시리틀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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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 성료

◇2019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시상식이 18일 강릉 둔치구장에서 우승룡 강원일보 영동총지사장,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A조 우승' 수원장안구리틀

최소실점 뒤져 종합 준우승

경기 광명시리틀야구단이 2019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광명시리틀은 18일 강릉 둔치 성인구장에서 열린 B조 결승전에서 경기 이천시리틀야구단을 10대0으로 누르고 조 우승과 함께 결승경기 최소실점(0) 기준에 따라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A조에서는 수원장안구리틀이 부천시리틀을 15대6으로 꺾었지만 실점수(-6)에서 광명시리틀에 밀려 종합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강릉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 강릉시와 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총 11일간 강릉 둔치 성인구장과 둔치 리틀구장, 경포중구장, 강릉고구장에서 A, B조로 나뉘어 열전을 치렀다. 총 91개 팀이 A조와 B조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벌여 숱한 화제와 감동을 자아냈다.

개인상에서는 김성모(광명시리틀)·성준원(수원장안구리틀) 선수가 모범상을, 구본의(부천시리틀)·김준식(이천시리틀) 선수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각 조 우승을 이끈 김덕용 광명시리틀 감독과 최준원 수원장안구리틀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은 “야구 꿈나무들이 강릉에서의 기억을 평생 간직하게 될 것”이라며 “100개팀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시켜 강릉이 전국 최고의 리틀야구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강릉=김희운기자 bic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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