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강원도가 실시한 올해 시·군 민원행정 분야 종합평가에서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 도내 전체적으로 3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군은 지난해 민원행정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하등급인 '마'등급을 받았지만, 올해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민원처리 기간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매월 자체점검을 실시해 기간 초과 및 부진한 분야의 민원에 대한 컨설팅 등을 통해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민원인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서는 종합민원실에 민원불편신고센터와 사업소, 읍·면사무소 등 10곳에 민원불편 신고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민원 편의장비 확충, 민원담당 직원 추가 배치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내년 의회 청사 신축을 계기로 종합민원소통실을 본청사 1층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이정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