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국방개혁 피해 최소화 역점

군의회 정례회 지자체장 시정연설

조인묵 군수 민생안정 강조

평화도시 조성 경제 활성화

조인묵 양구군수는 내년 군정에 대해 지역의 존립을 위협하는 국방개혁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위한 '민생의 안정'을 최우선의 가치로 정해 시책과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

조 군수는 이날 오전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5회 양구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조 군수는 “지난해 민선7기의 시작과 함께 '다 같이 함께하는 양구'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장을 확장했고,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군정시스템의 기초를 닦았으며, 소외된 지역이 자생력을 갖도록 균형 있게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첨예한 갈등을 내포했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역사위치 선정'은 객관적인 주민 의견이 반영된 의사 결정을 이뤄냈으며, 국방개혁2.0에 대비해 강원도 접경지역협의회를 창립해 우리의 몫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할 수 있는 공동대응체계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분야별 계획에 대해 우선 국방개혁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평화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더불어 명품 역세권 구상과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도시재생을 통해 미래도시 기반 마련, '명품농업군' 기반 구축, 먼저 다가서서 미소 짓는 행정환경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구=이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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