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금강산 가는길 안내소' 문연다

이목정 안내소서 명칭 변경

건물 준공 오늘 개소식 개최

【양구】양구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방산면 두타연 입구의 이목정 안내소가 새로 건설돼 명칭을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로 변경한다.

개소식은 2일 오후 2시 현지에서 열린다. 조인묵 군수와 이상건 군의장, 장현주 21사단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로써 이목정 안내소는 컨테이너 시대를 마감하고 3일부터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군은 양구~이목정~두타연~내금강으로 이어지는 길목의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안내소임을 강조하기 위해 새 명칭을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로 정했다.

새롭게 건립된 안내소의 실내는 관광객의 휴식을 위해 의자를 배치했고, 순번 대기시스템을 설치해 신청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도입했다. 또 안내소 주변에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야외 피크닉 테이블도 설치했다.

10월1일 건물이 준공된 후에는 GPS 통신망 등 실내시설물을 새 건물로 이전해 설치를 마무리했다.

조인묵 군수는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부터 내금강 장안사까지는 양구에서 춘천까지 가는 길보다 가까운 40㎞에 불과하다. 그만큼 가까운 곳에 금강산 가는 길목의 관광안내소가 문을 연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정국기자 jk275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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