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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리 총괄회장은 최 지사 중학교 선배 매각 급물살 배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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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한 것으로만 전해졌던 알펜시아리조트 매각이 급물살을 타게 된 배경에는 춘천 출신 국제사업가의 역할이 컸다.

20일 강원도와 해외 국제금융그룹사 매킨리(Mckinley) 간 알펜시아 인수를 위한 자산 및 회계실사 협약식에서는 매킨리의 총괄회장인 제이슨 김씨(사진)가 직접 참석했다.

최 지사는 제이슨 김 회장을 소개하며 “오랜만에 고향에 오셨다. 1998년부터 매킨리 회장직을 맡으며 필리핀 발전소 사업 등 250개 투자사업을 성사시킨 투자의 귀재”라면서 “개인적으로는 중학교 (춘천중) 선배로 춘천 서부시장에서 유년시절을 보내신 분”이라고 밝혔다.

이에 제이슨 김 회장은 “알펜시아 프로젝트는 2년에 걸쳐 검토한 사업으로 단순히 현 사업을 인수하는 것만으로는 반드시 실패한다고 생각했다”며 “현 부지에 새로운 개발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해외투자를 유치하고 워터파크 등을 확장하는 등 아시아 최대 리조트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반드시 그 사회가 요구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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