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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전세계 대학생 치어리더 1천여명 열정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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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3일 원주서 21개국 선수권대회

【원주】대한민국 최고 댄싱카니발의 도시 원주에서 전 세계 대학생 치어리딩 대회가 열린다.

원주시는 올 9월23~26일 원주종합체육관과 치악체육관 등에서 21개국 1,100여명이 참가하는 '2020 세계대학 치어리딩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대학연맹이 주최하는 치어리딩 선수권대회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첫 대회는 2018년 폴란드에서 열렸다.

시는 이번 대회를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스포츠 관광산업 및 MICE 문화관광 허브도시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9월8~13일 엿새간 댄싱공연장과 원주 도심에서 펼쳐지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과 연계, 원주를 국제적인 댄싱카니발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도 마련하고 있다.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댄싱카니발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우승팀과 우수한 성적을 받은 팀들을 초청, 다양한 퍼포먼스가 결합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등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찾아온다.

박거하 시 건강체육과장은 “9월 원주는 댄싱카니발을 비롯해 전국 무용제 그리고 세계대학 치이리딩 선수권 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며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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