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연계 스포츠 관광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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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평창평화포럼 부대행사 평창군세션 진행

스포츠·문화관광 전문가 참석…주민 참여 확대

【평창】평창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사업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2020 평창평화포럼 부대행사로 오는 9일 오후 4시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평창군세션을 진행한다.

'평창올림픽 유산과 스포츠와 관광 발전방안'을 주제로 하는 이날 세션에서는 김기석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천과제를 집중 논의한다.

천장호 군 행정지원국장은 '평창올림픽 유산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이영주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과 평창관광발전 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영주 연구위원은 “올림픽이후 평창은 새로운 관광발전 모델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며 “남북스포츠 교류행사 강화, 해피 700 로고 이미지 전면 개편, 평창클래식 마운틴 파크 조성, 유네스코 산사에 월정사 등 평창군 사찰 등재 추진”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에서는 이성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실장,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관수 세계문화오픈(WCO) 총감독, 최현아 한스자이델재단 수석연구위원이 참석해 스포츠와 문화관광을 중심으로 담론을 펼친다. 군은 평창올림픽 유산사업이 주민 중심, 주민 주도의 유산사업이 돼야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올해 평창평화포럼에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한왕기 군수는 “2020 평창평화포럼을 통해 평창의 평화정신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겠다”며 “특히 올해는 올림픽 유산사업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산업을 적극 펼쳐 지역경제를 살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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