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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간판 강원도청 윤성빈 시즌 마지막 월드컵서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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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성빈 선수(강원일보DB)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아이언맨'윤성빈(26·강원도청)이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도 3위로 마쳤다.

윤성빈은 지난 15일 라트비아 시궐다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1초15를 기록해 3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윤성빈은 이번 시즌 총 5개의 월드컵 메달(금 1 은 2 동 2)을 획득했다. 또 랭킹포인트 1,581점을 쌓아 마르틴스 두쿠르스(1,665점·라트비아),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603점·러시아)에 이어 랭킹 3위로 올 시즌 월드컵을 마쳤다. 김지수(26·강원도청)는 1,126점으로 9위, 정승기(21·가톨릭관동대)는 904점으로 랭킹 12위를 마크했다. 윤성빈을 비롯한 대표선수들은 독일 알텐베르그로 이동해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이날 함께 열린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서는 파일럿 석영진(30)과 브레이크맨 이경민(28·이상 강원도청)이 1차 시기에서 50초00으로 12위, 2차 시기에서 50초14로 14위였으나 합계에서는 1분40초14로 11위에 랭크됐다. 파일럿 원윤종(35·강원도청)과 브레이크맨 김진수(25·가톨릭관동대)는 1·2차 시기 합계 1분40초72로 17위에 머물렀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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