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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월드컵 본선 무대…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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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상호 꿈꾸는 유망주 - 고향 후배 `정선 고한고 장서희'

“생애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습니다. 체력과 세밀한 기술을 보강해 내일이 기대되는 선수로 성장하겠습니다.”

'배추보이' 이상호의 고향 후배인 장서희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 1, 2차 시기 합계 전체 15위를 기록해 상위 16명까지 진출하는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하지만 아쉽게 첫 경기에서 초반 언덕 구간에서 넘어져 최종 순위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하지만 의미있는 기록이었다. 국가대표 후보팀인 장서희는 지난해 월드컵 대회에 출전해 1, 2차 합계 23위를 차지하며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그는 1년 사이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경험했다.

장서희는 고한초 1학년 때 처음 보드를 접했다. 취미(생활체육)로 시작한 보드에서 재능을 발견했고 이후 대회에 참가하면서 정상급 선수 반열에 올랐다. 국제투어 경험이 2년에 불과하지만 롤모델로 망설임 없이 이상호를 언급한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 초반 기술적인 문제와 체력을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평창 휘닉스=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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