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양양]낙산배·감말랭이 필리핀 시장 공략 나선다

양양군 첫 수출선적 상차식

◇양양군은 지난 21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양양 낙산배 및 감말랭이의 필리핀 시장 첫 수출 선적을 위한 상차식을 개최했다.

【양양】양양 낙산배와 감말랭이가 첫 필리핀 수출길에 나섰다.

양양군은 지난 21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수출농가·물류회사 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 낙산배 및 감말랭이의 필리핀 시장 첫 수출 선적을 위한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양양 낙산배와 감말랭이는 강원유통업협회의 중개로 필리핀의 세브시청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양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첫 사례다.

양양 낙산배는 넉넉한 가을햇살과 큰 일교차로 아삭아삭한 식감과 달면서 과즙이 많은 신고 품종이다. 감말랭이는 대봉감을 원료로 해 동해안의 해풍에 말려 쫀득하면서 감칠맛이 뛰어나 말린 바나나, 망고 등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3월 중순 필리핀 세브시의 브라더스마트에서 낙산배, 감말랭이를 포함해 표고버섯, 산채, 꿀 등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중심으로 해외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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